가상자산법 시행 한달 앞…상장 유지 심사에 투자자 불안 고도

가상자산법 시행 한달 앞…상장 유지 심사에 투자자 불안 고도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 유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를 통해 유통량이 불투명한 가상자산인 일명 ‘김치코인’이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이에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보유한 종목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는 불안에 떨고있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 유지여부를 분기별로 심사해야한다. 이후 3개월마다 심사를 통해 기준에 미달되는 종목은 퇴출된다. 금융위원회 산차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22곳에 상장된 가상자산 종목은 600여 종으로 확인됐다. 그 중 332종(55%)은 국내 거래소 한곳에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이고, 이 중 133종은 국내 기업이 발행한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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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새로운 시도 새로운 출발’

30주년 맞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새로운 시도 새로운 출발’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단체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본부)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캄보디아 의료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구호 활동에 첫발을 내딛고 자선골프대회를 처음으로 여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본부는 1994년 3월 ‘생명공양실천회’라는 이름으로 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에 의해 설립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장기기증이라는 생명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05년부터 간기증 수혜자인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부는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당시 약 2000명이던 회원이 작년 말 기준 25만명, 장기기증 회원 8만명, 조혈모기증 회원 6만명으로 늘며 본부는 불교계 최대 사회단체가 됐다. 본부는 매달 2명의 환자를..
중국여행 맛집 찾아 골목 걷기 베이징 여행

중국여행 맛집 찾아 골목 걷기 베이징 여행

이번 중국여행에서 가장 핵심적인 여행 장소는 고북수진과 자금성이었던 바 아쉽긴 하나 구금증을 해소할 만큼의 충족함이 있었다. 여행에 있어 먹거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데 나의 경우 부모님께서 잘 낳아주신 때문인지 어느 나라 어디를 가도 문제 될 게 전혀 없었다. 다 먹을만하고 다 맛이 좋았음. 촬영된 이미지의 위도 경도 값을 적용해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위치인데 봐도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약간의 오차는 있을 지리도 거의 동일한 위치를 알려줬으므로 해당 포인트 주변이 내가 다녔던 골목이었을 거라 생각되며 베이징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동네다. 숙소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궁박…….


뉴스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연예

‘부친 고소’로 억측성 기사 쏟아지자 박세리가 마침내 결심한 일: 두 눈과 귀가 확장된다

‘부친 고소’로 억측성 기사 쏟아지자 박세리가 마침내 결심한 일: 두 눈과 귀가 확장된다

골프 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취재진 앞에 선다. ‘부친 고소’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직접 입을 연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세리희망재단 주최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 이사장

스포츠

KIA 마무리 정해영,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1위

KIA 마무리 정해영,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1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인 정해영(23)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올스타 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정해영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 올스타(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kt 위즈)와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베스트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유효표 322만7578표 중 139만6077표를 얻어 두산 포수 양의지(136만2773표)를 3만표 이상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올스타전부터 투수 보직을 나눠 선발한 이후 마무리투수가 최다 득표를 얻은 것은 정해영이 처음이다. 정해영은 선수단 투표 144표를 보태 총점 43.69점을 획득하고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에 선정됐다. 두산 마무리인 김택연도 눈길을 끈다. 그는 신인으로 팬 투표 전체 4위(134만5257표), 선수단 투표에서는 1위(211표)..

여행맛집

유인촌 장관, 자전거 타고 호국보훈 기념지 순례

유인촌 장관, 자전거 타고 호국보훈 기념지 순례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 6.25 전쟁 주요 격전지와 기념시설 등을 자전거로 순례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지구전적비와 에티오피아 한국 참전 기념비를 방문한 뒤 경기도 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와 호주 전투기념비, 뉴질랜드 전투기념비, 프랑스 대대 참전 기념비, 캐나다전투기념비, 미국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등을 찾았다고 문체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안보 관광과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일정에는 안보·자전거 여행 전문가 차백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자전거 전국연합회 회장과 이홍희 전 해병대 사령관, 김태진 전 코렉스 대표, 나도채 국토탐방연맹 대장, 문체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이 동행했다. 유 장관은 “강원 고성, 인천 강화에 이어 낙동강 전투까지 한반도 구석구석에 있는 의미 깊은 격전지와 기념시설을 스토..
[신간] 이도 다이어리

[신간] 이도 다이어리

‘이도 다이어리’는 세종 이도의 마음과 눈을 따라 쓰여진 실록으로, 세종실록 33년을 33편의 글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이도의 대화법은 디자인씽킹 원리와 유사하여 디자이너인 저자가 영감을 받았다. 이 책은 세종의 생각을 따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경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개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개시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첫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이 예정대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 내용을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미리 공고된 기간 동안에만 신청을 받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달 공고된 신청방법에 따라 제출 서류를 갖춰 신청기간 내에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번 신청기간에 제출받은 신청서에 대해 법정 심사기간(최대 120일) 내에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차기 정기신청 기간은 9월 말 2주간이 될 예정이고, 신청을 준비중이지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사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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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 유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를 통해 유통량이 불투명한 가상자산인 일명 ‘김치코인’이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이에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보유한 종목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는 불안에 떨고있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 유지여부를 분기별로 심사해야한다. 이후 3개월마다 심사를 통해 기준에 미달되는 종목은 퇴출된다. 금융위원회 산차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22곳에 상장된 가상자산 종목은 600여 종으로 확인됐다. 그 중 332종(55%)은 국내 거래소 한곳에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이고, 이 중 133종은 국내 기업이 발행한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을 비..
“AI 악용 위험 막는다” 네카오, 선제 대응책 마련 본격화

“AI 악용 위험 막는다” 네카오, 선제 대응책 마련 본격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두고 유럽이 규제 강화에 나선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악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AI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생태계 확장 및 안전성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AI 위험성을 대비하고,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네이버 ASF’ 선보여네이버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모든 과정에서 AI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응 체계인 ‘네이버 ASF(인공지능 세이프티 프레임워크)’를 내놨다.ASF의 핵심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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